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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청명절(淸明節) 연휴 기간, 해외 부활절 연휴와 중국의 무비자 정책이 맞물리는 이중 호재 속에서 시안(西安) 문화관광 시장은 계속해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세계유산의 압도적인 매력과 성당(盛唐) 문화의 혁신적인 표현을 바탕으로 시안은 인바운드 관광 예약과 문화관광 소비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화칭궁(華淸宮·화청궁)으로 대표되는 중국풍 몰입형 체험은 중국 국내외 관광객을 매료시키며 봄철 문화관광의 상징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

화칭궁 관광지는 당나라 궁정 연회인 '군악연(裙幄宴)'을 재현했으며, 한푸(漢服)를 입은 NPC들이 성당 문화의 화려함을 다시 선보였다. [사진 출처: 시안신문망(西安新聞網)]
청명절 연휴 기간 시안의 인바운드 관광 열기는 중국을 선도했으며, 호텔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유럽·미국 지역 무비자 적용 대상국 관광객의 예약 증가율은 무비자 미적용 국가 대비 3배 이상에 달했다.

관광객들이 당나라 전통 의상을 입은 NPC와 함께 화칭궁 연못가를 거닐며 푸른 산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성당의 운치와 봄 정취에 깊이 빠져들고 있다. [사진 출처: 시안신문망]
중화 문명의 상징인 진시황제릉박물원(秦始皇帝陵博物院)은 유럽·미국 지역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문화유산 관광지로 자리 잡았으며, 예약은 연일 마감되었다. 성수기를 대비해 관광지는 일일 입장권을 7만 장까지 늘리고 운영 시간을 연장했다. 또한 산시역사박물관(陝西歷史博物館), 시안박물관 등 문화 박물관도 전면 매진을 기록했다.

화칭궁 관광지 내에서는 성당 시대의 미학을 담은 중국풍 인터랙티브 공연이 성황리에 펼쳐져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출처: 시안신문망]
문화 박물관 관광이 열기를 띠는 가운데, 심층 체험형 성당 문화관광이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청명절 연휴 기간 화칭궁 관광지는 봄 정취와 성당의 운치를 완벽하게 어우러지게 했으며, '내가 바로 양귀비(楊貴妃)' NPC 인터랙티브 경품 증정 이벤트, <장한가(長恨歌)> 암송 시 입장료 면제, 당나라 궁중 연회를 재현한 '군악연' 및 '12화신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몰입형 중국풍 프로그램을 선보여 한푸를 입은 중국 국내외 관광객들이 봄나들이 속에서 당나라의 생활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급증한 관광객과 공연 관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화칭궁 관광지는 '주간 봄나들이 + 야간 공연 관람'의 전방위 소비 모델을 전면 구축했으며, <장한가> 공연은 매일 4회 연속 상연하고, 실경 공연 <12·12> 시안사변은 매일 11회의 고밀도 연속 상연을 선보이며 매회 성황을 이루었다.

실경 공연 <12·12> 시안사변 공연 현장은 만석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 시안신문망]
정책적 지원은 시안 문화관광 산업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택스리펀드 매장 확대와 통관 및 결제 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에 힘입어 시안은 '경유 도시'에서 '인바운드 관광의 핵심 목적지'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
업계 전문가는 이번 청명절 연휴가 시안의 '문화 IP+무비자 혜택'을 통한 전환 및 업그레이드 행보를 입증했다고 평가하며, 향후 시안은 문화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광 상품 공급을 최적화하여 중화 역사 문화가 세계로 더 잘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