浏览次数:次
9월 28일, G9997편 스마트 푸싱(復興)호 고속열차가 시안동역(西安東站)에서 출발하며 시캉(西康, 시안-안캉) 고속철도의 정식 개통·운영을 알렸다.
시캉 고속철도는 시안동역에서 출발해 시안시(西安市), 상뤄시(商洛市), 안캉시(安康市)를 거쳐 안캉서역(安康西站)에 연결되는데, 노선 길이는 171㎞, 설계 시속은 350㎞에 달한다. 노선 전 구간에는 시안동역, 뉴베이량역(牛背梁), 자수이서역(柞水西), 전안서역(鎮安西), 안캉서역 등 5개 역이 설치되었으며, 시안동역을 제외한 나머지 역은 모두 이번에 신설된 역이다.

고속열차 안에서 승무원들이 현지 특산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시안신문망(西安新聞網)]
산시성(陝西省)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고 친링(秦嶺)산맥이 중간에 가로놓여 있어 자연스럽게 산베이(陝北), 관중(關中), 산난(陝南)의 북·중·남 3대 경제권역으로 나뉜다. 과거 안캉은 교통의 ‘말단’에 위치해 일반열차로 시안까지 약 3시간 걸렸다. 시안철도국 여객운송부 부주임 후이리샤(惠利霞)는 “이제 시캉 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시안에서 안캉까지 철도 운행 시간이 최단 45분으로 단축됐다”고 소개했다.

승객들을 환한 미소로 맞이하고 있는 승무원의 모습 [사진 출처: 시안신문망]
시안은 전국적인 종합 교통 허브로서, 시안북역(西安北站)과 시안동역이라는 두 개의 주요 허브를 보유하고 있다. 시캉 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남북을 잇는 중심축이 비로소 완성되어, 관중 평원 도시군과 청위(成渝, 청두와 충칭을 중심으로 하는 중국 서남부 지역) 지역 쌍성 경제권, 그리고 창장 중류 도시군을 긴밀히 연결했다. 이를 통해 남북 상호 보완적인 통합 발전이라는 새로운 구도의 형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