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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실크로드 국제예술제 10월 시안에서 개막

제12회 실크로드 국제예술제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산시(陝西)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예술제는 산시성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산시성 문화관광청이 주관하며, 플라시도 도밍고(Placido Domingo)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시안(西安)에 모여 한 달간 예술 축제를 펼친다.

제12회 실크로드 국제예술제 공식 포스터 [사진 출처: 시안신문망(西安新聞網)]

개막식은 10월 11일 산시대극원(陝西大劇院, Shaanxi Opera House)에서 열리며, 중국 중앙발레단의 무용극 <모란정(牡丹亭)>이 개막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다. 폐막식에서는 '오페라의 왕' 플라시도 도밍고가 시안교향악단과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에는 러시아,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독일, 싱가포르 등 여러 나라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며, 총 51개 작품 83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무대예술 부문에서는 음악, 무용, 전통극,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42개 작품 69회 공연이 펼쳐진다. <대몽돈황(大夢敦煌)>,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전파(永不消逝的電波)> 등 우수 무용극이 선무대에 오르고, 천페이쓰(陳佩斯, 중국의 유명 배우 겸 감독)가 연출하고 주연한 연극 <경몽(驚夢)>도 기대를 모은다. 또한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Martha Argerich) 등 3명의 거장이 처음으로 시안에 모여 실내악 향연을 선사한다.

아울러 '오늘의 실크로드 국제예술 초청전'도 10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 산시성 미술박물관(陝西省美術博物館)과 산시성문화관 취장관구(陝西省文化館麯江館區)에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19개 국가와 지역에서 출품된 작품 420여 점이 전시되며 산업디자인 부문이 처음으로 신설됐다.

한편, 국제문화교류 부문에서는 짐바브웨, 러시아,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여러 나라의 예술단체를 초청해 극장, 문화시설, 관광지에서 교류 공연을 펼친다.

이번 예술제의 전시는 무료로 개방되며 관람권도 배부된다. 공연은 시안, 바오지(寶鷄) 등 6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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