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시 통계국(西安市統計局)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11월 시안시 경제는 안정적인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1~11월 시안시 규모 이상(연간 영업이익 2천만 위안 이상) 공업 증가치는 전년 대비 13.1% 성장했고 경제 발전 속도가 6개월 연속 10% 이상을 유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제조업의 총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9%, 전기·기계·기재 제조업은 39.5%, 컴퓨터·통신·기타 전자 장비 제조업은 13.2%, 철도·선박·우주항공·기타 운수 장비 제조업은 18.8%, 전문 장비 제조업은 22.4%, 전력·열에너지 생산과 공급업은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형기업 총생산액은 동기 대비 31.6%, 중형 기업은 14.8% 증가하고 소형 기업은 0.8% 하락했다. 상품 생산량을 보면 신에너지 자동차, 단결정 실리콘, 3D프린터 장비, 충전기 등 신흥 상품 생산량은 동기 대비 각각 278.7%, 115.0%, 97.8%, 79.8% 증가했다.
1~11월 시안시 고정자산 투자(농가 제외)는 동기 대비 9.5% 증가했고, 1~10월 대비 1.8% 감소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1차 산업 투자는 동기 대비 24.9% 하락했고 2차 산업은 24.2%, 3차 산업은 7.1% 증가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업 투자는 동기 대비 23.8% 증가했는데, 이중 제조업 투자는 16.1%, 인프라 시설은 0.9%, 부동산 개발은 6.5% 증가했고 민간 투자는 2.3% 하락했다.
1~11월 한도액 이상 기업(단위) 소비품 소매액은 7.1% 하락한 2,191억 1,600만 위안으로 1~10월 대비 1.4% 늘었다. 소비 유형을 보면 상품 소매는 2,095억 8,9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6.7%, 음식료 수입은 95억 2,700만 위안으로 15.4% 하락했다. 상품 유형을 보면 신에너지 자동차 소매액은 106.3%, 스포츠·레저용품류는 20.7%, 가전제품과 영상기기류는 1.2%, 중국과 서양 의약품류는 2.1% 늘었다. 식량과 식용유·식품류 소매액은 0.9%, 의류·신발과 모자·니트 및 방직물류는 26.6%, 석유 및 석유제품류는 2.2% 하락했다.
1~11월 시안시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3% 올랐다. 종류별로 보면, 식품·담배·술 가격은 3.4%, 의류 2.5%, 거주 0.9%, 생활용품 및 서비스는 0.8%, 교통 및 통신 3.3%, 교육 문화 및 유흥 업종은 4.4%, 기타 용품 및 서비스는 1.2% 올랐고 의료 보건류는 보합세를 보였다.
1~11월 시안시 수출입 총액은 4,072억 3,1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이중 수출 총액은 2,551억 3,200만 위안으로 17.8% 증가했고, 수입 총액은 1,521억 위안으로 18.2% 하락했다.
11월 말 시안시 금융기관의 위안화 예금은 31,199억 3백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1% 늘었고, 연초 대비 3,140억 위안이 증가했다. 금융기관의 위안화 대출 잔액은 9.9% 증가한 31,833억 9,800만 위안을 기록했고, 연초 대비 2,709억 9,800만 위안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