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0일, 중국-뉴질랜드 키위 '일대일로' 연합 실험실 산시 센터가 산시성 시안시 저우즈현(周至縣)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이는 저우즈현의 키위 산업이 과학 연구 개발에서 국제 협력교류까지 발전했다는 것을 상징하는 이정표이다.
저우즈현은 키위의 원산지로서 '키위의 고향'이라고도 불렸다. 우수한 지리적 위치, 온화한 기후, 풍족한 강우량, 비옥한 토양은 모두 키위를 재배하는 데 가장 적합한 조건을 제공했고, 이에 따라 저우즈현은 전국에서 가장 큰 키위 생산지가 됐다. 저우즈현을 중심으로 현재 시안시의 키위 재배 면적은 43만 묘(畝)를 돌파했고 연간 생산량은 55만 톤으로 산시성의 40%, 전국의 20%, 세계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시안시는 가장 완벽한 키위 생산, 보관, 가공, 판매 풀 산업 사슬을 갖고 있으며 연간생산액은 60억 위안에 달했다.
중국-뉴질랜드 키위 '일대일로' 연합 실험실이 저우즈현에 정착하면서 시안시는 새로운 품종의 선별 육성, 표준화 생산, 산업 사슬 확장 등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정부, 기업, 전문가 교류 협력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시안시 키위 백억 대 풀 산업 사슬을 조성하며 특색 현대화 농업 질적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