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4일 위안통(圓通, YTO)항공B757-200F편 화물 전용 수송기가 시안 셴양(咸陽)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Tashkent)로 떠났다. 이는 시안-타슈켄트 화물 전용 항공 노선이 정식 재개한 것을 의미한다. 이로부터 시안 셴양국제공항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아스타나(Astana)와 타슈켄트 항공물류를 이어주는 통로를 구축했으며, 이로써 '일대일로' 경제 무역의 발전에 강력한 지원을 제공하게 되었다.
시안-타슈켄트 화물 전용 항공 노선은 주 2회 운항한다. 출항 시에는 주로 핸드폰, 칩 등 전자 상품과 의료, 생활 화학제품 등 전자상거래 화물, 입항 시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수입한 잣, 중앙아시아 체리 등 특색 상품을 운송한다. 출·입항한 항공편마다 적재 화물이 50톤을 넘어 매년 2,500톤의 화물 운송량 증가치를 이끌 수 있다.
시안-타슈켄트 화물 전용 항공 노선은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시안-아스타나 화물 전용 항공 노선과 연동 효과를 이루어 시안에서 중앙아시아까지의 안정적인 항공 수송 능력을 실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