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오전에 베이징에서 열린 '2024 국제 박물관의 날 중국 메인 회장 행사 기자회견'에서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산시역사박물관(陝西歷史博物館) 진한관(秦漢館)에서 메인 회장 행사가 열릴 예정임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교육과 연구에 힘쓰는 박물관'이며, 중국 박물관 사업 발전의 최신 성과를 집중적으로 전시하고, 박물관과 대중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이 1983년에 국제 박물관협회에 정식 가입한 이후로 매년 국제 박물관의 날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2009년부터는 국가문물국(國家文物局)이 성급(省級) 인민정부와 공동으로 중국 메인 회장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이미 15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메인 회장 행사 개막식에서 2023년도 중국 박물관 사업 발전의 최신 데이터, 제5차 국가 1급(級) 박물관 명단, 중국 박물관 10대 우수 진열 전시 홍보 결과 등 중요한 내용이 발표되었다.

국제 박물관의 날인 5월 18일에는 산시 역사박물관 진한관에서 '진한문명(秦漢文明)' 시리즈 중요 전시와 '장안에서 출발: 실크로드 성공 등재 10주년 주제 전시'를 개최하며, 박물관의 날 메인 포럼, 청년 포럼, 진한문명 국제 학술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산시성의 박물관과 기념관은 메인 회장 행사 외에도 일련의 특색이 뚜렷하고 다채로운 진열 전시, 학술 세미나, 사회 교육 등 보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