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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프랑스, 목질 문화재와 흙 유적 보호 연구를 중심으로 협력

최근 중국과 프랑스는 <중국 진시황제릉박물원(秦始皇帝陵博物院)과 프랑스 문화유산과학기금회가 목질 문화재와 흙 유적 보호에 관한 과학 연구의 협력 협의서>를 채결했다는 소실이 전해졌다.

진시황제릉박물원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목질 문화재 보호 연구와 흙 유적 보호 연구 2가지 주요 분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목질 문화재 보호 연구는 노트르담 대성당과 진시황제릉에서 발견된 불에 탄 목재의 보호와 복원 그리고 가치에 대한 인식 향상을 목표로 공동 연구가 진행될 것이다.

흙 유적 보호 연구는 주로 진시황제릉 진용갱(秦俑坑) 흙 유적과 프랑스의 건축의 흙 소재에 대한 흙 유적 내구성, 안정성, 제작 공예 등을 연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유산인 중국의 진시황제릉과 프랑스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모두 대량의 목질 소재를 사용했으며, 불에 탄 목질이 남아 있는 유적이 있다.

문화유산 보호 연구 협력은 중국과 프랑스의 관계에서 항상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 왔으며, 산시(陝西)의 문화와 박물관 기관은 그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산시 문화와 박물관 기관은 프랑스와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보호 교육을 공동으로 전개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이번 협의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좋은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협력 협의에 따라 중국과 프랑스는 상세한 연구 계획을 세울 예정이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문화유산 과학기술 측면의 청년 인재를 공동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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