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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시민들의 연례 새해맞이 행사로 자리 잡은 대당부용원(大唐芙蓉園) 신춘연등축제가 올해도 변함없이 이달 17일에 개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대 과학 기술과 트렌디한 무대 장치로 당나라의 황실과 민간 풍속을 그대로 재현해 새로운 즐길거리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번 축제는 1월17일부터 3월1일까지 45일간 열리기 때문에, 소제석(小年夜, 음력 12월 23일)부터 제석, 춘절, 원소절(元宵節) 등 중국 전통 명절에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시안 대당부용원은 올해 연등축제를 진저우(荆州) 원림예술박람원과 협력 개최해 1월 17일 연등 축제의 첫 등을 이원에서 동시에 밝히기로 했다. 이 밖에도 시안과 진저우의 두 도시 문화 특색이 돋보이는 연등을 교환 전시해, 관광객들이 시공간을 뛰어넘는 다양함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