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오전에 약 1백만 달러 상당의 기계장비 및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상품을 실고 TIR 표지판을 건 트럭 4대가 산시 시셴쿵강종합보세구(西咸空港綜合保稅區)에서 출발해 아라산커우(阿拉山口)를 거쳐 국경을 통과하고, 카자흐스탄 도스토크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리고 돌아올 때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술과 신선식품을 운송하며 왕복하는 데 총 15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약 1백만 달러 상당의 기계장비 및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상품을 실은 트럭

이는 산시성에서 개통한 첫 국제 국경간 도로 화물 운송 노선으로서 산시에서 중앙아시아 나아가 세계로 나아가는 한 단계 더 보완된 개방통로이다. 해당 노선이 개통된 것은 서북지역의 유일한 공항형 국가 물류허브 건설의 육상·해상 복합운송이라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음을 의미한다.

TIR은 <국제 도로 운송 공약>의 약칭이다. TIR 시스템은 유엔에서 제시한 공약을 기반으로 한 국제 국경간 화물 운송 분야의 글로벌 세관 편리 통과 시스템이다. 이는 회전속도가 빠르고, 가성비가 좋다. 현재 전세계에서 ‘일대일로’ 주변 국가를 중심으로 한 77개국이 해당 공약과 체결했으며, 중국은 2016년 7월에 <국제 도로 운송 공약>에 정식 가입했다.

시안-카자흐스탄 TIR 국제 국경간 도로 화물 운송 노선의 개통을 통해 산시성은 ‘일대일로’ 주변 국가 특히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다자간 경제무역 관계, 산시성 대외개방의 질적 발전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