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시안시정부대표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방문하여 일련의 경제무역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게다가 시안시는 카자흐스탄과 통로 연결, 무역 촉진, 인적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의 공간을 확대했다.

7월 17일, ‘중국(시안)-카자흐스탄 기업 협력교류회’가 알마티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황창(黃强) 시안시위 상무위원, 부시장은 축사를 하며 양측이 경제무역, 과학기술, 문화, 농업, 교육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 및 발전시킴으로써 더욱 고차원적이고 광범위하며 다양한 분야와 방식의 협력을 통해 상생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푸차(茯茶) 산업 및 문화 카자흐스탄 교류센터의 현판식도 같이 진행됐으며, 중국과 카자흐스탄 기업 대표 70여 명이 참석했다.

알마티 방문 기간에 대표단은 알마티 주재 중국 총영사관 총영사 장웨이(蔣薇)를 예방해 시안의 대외경제무역 발전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시안시 기업인 쓰루청(絲路城)의 알마티 해외창고를 살펴봤으며, 기업이 시안과 알마티의 항로 및 해외창고를 활용하고, 더 많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기업이 해외 진출하는 데 편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대표단은 카자흐스탄에 대한 방문을 마친 뒤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인, 이탈리아로 이동하여 경제 무역 촉진 활동을 계속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