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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3년 세계관광박람회(World Travel Market, WTM)에서 발표한 '2023년 중국 관광 목적지 TOP10 꼭 가봐야 하는 도시'에 시안이 선정됐다.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영국 런던 세계관광박람회는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전문성이 가장 높은 관광업계 성회 중 하나로, 국제 관광객과 관광업의 풍향계 역할을 한다.
과거에 장안(長安)으로 불리던 시안(西安)은 중화문명과 중화민족의 중요한 발상지 중 하나이며, 옛 실크로드의 동쪽 시작점이다. 과거에는 13개의 왕조의 수도로 선정되었다. 또한, 유네스코는 시안을 '세계 역사 유명 도시'로 지정하였으며, 이는 중국 최고의 관광 목적지 중 하나이자 국제적으로 이미지가 가장 좋은 중국의 도시 중 하나로 꼽혔다.
현재까지 시안의 진시황제릉(秦始皇陵)과 병마용(兵馬俑), 대안탑(大雁塔), 소안탑(小雁塔), 당나라 장안성 대명궁(大明宮) 유적지, 한나라 장안성 미앙궁(未央宮) 유적지, 흥교사탑(興敎寺塔) 등 총 6곳이 <세계 유산 명부>에 등재되었다. 또한, 시안은 시안성벽(西安城墻), 종고루(鐘鼓樓), 화청지(華淸池) 등 유명한 관광지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시안은 국제화 대도시와 국가중심도시로서의 위치를 확립하였고, 도시 발전의 질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향상시키며, 개방 도시의 매력과 영향력 그리고 구동력을 끊임없이 강화하였다. 이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시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올해 상반기에 시안시는 총 1억 2,400만 명의 관광객을 접대하였고, 관광 수입은 1,501억 8천만 위안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모두 2019년 동기 대비 증가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