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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춘제 분위기 물씬…천년 고도의 매력 발산

시안 성벽[사진 출처: 시안파부(西安發佈)]

'무형문화재 버전 춘제(설)'가 펼쳐진 2025년 춘제 연휴 기간 동안, 시안(西安)은 다시 한 번 큰 인기를 끌며 매력을 한껏 발산하였다. 인민일보(人民日報)와 중국 중앙방송총국(CMG) 등 주요 언론이 '시안 춘제' 문화관광 행사를 100여 회 보도하였으며, 시안의 세계적인 인문도시로서의 매력이 충분히 드러났다.

올해 시안시의 춘제 문화관광 시리즈 활동은 '시안 춘제·가장 중국다운 명절'을 주제로, '무형문화재 새시풍속', '미식·쇼핑', '등불축제·공연', '문화재 탐방', '관광·레저', '문화 복지' 등 6개 분야에서 총 173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안의 매력을 극대화하였다. 시안의 주요 관광지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춘제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화려한 등불 축제가 고도의 밤을 밝히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다탕푸룽위안(大唐芙蓉園)에는 40여 개의 대형 꽃등이 전시되었고, 38점의 국가급 문화재가 꽃등이 형식으로 시안 성벽에 장식되어 독특한 빛을 발하였다. 다밍궁(大明宮) 국가유적공원에서는 13개 테마 등불 조형물이 궁전의 화려한 모습을 재현하였으며, 창안(長安) 등불 시장에서는 방문객들이 전통 시장을 구경하고 등불을 구입하며 춘제의 분위기를 만끽하였다.

영국에서 온 Taylor 가족은 시안 성벽의 등불 축제를 감상하며, 박물관 소장 문화재를 꽃등으로 재현한 창의성에 찬사를 보냈다. 이탈리아 관광객 Ada와 Marco는 병마용(兵馬俑)을 관람한 후, 시안의 춘제 분위기가 역사와 현대가 완벽하게 융합하여 독특한 매력을 더한 점에 대해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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