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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제(설) 기간 동안 중국산 AI 거대언어모델(LLM) 딥시크(DeepSeek)가 큰 화제를 모았다. 중국 국가슈퍼컴퓨팅인터넷 플랫폼이 10일 딥시크 시리즈 모델을 공식적으로 출시하였다.
국가슈퍼컴퓨팅인터넷 연합의 제1차 회원 기관 중 하나인 국가슈퍼컴퓨팅 시안 센터는 해당 플랫폼과 협력하여 딥시크 모델의 적합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산 AI LLM 혁신을 위한 컴퓨팅 인프라를 함께 구축하고 있다.
국가슈퍼컴퓨팅 시안 센터[사진 출처: 'xianfabu' 위챗 공식 계정]
국가슈퍼컴퓨팅 시안 센터는 서북 지역 최초의 국가급 슈퍼컴퓨팅 센터로, 서북 지역의 '최강 두뇌'로 불린다. 이 센터는 첨단 제조, 바이오 의약품, 지구물리학, 신소재, 신에너지, 인공지능, 정보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전환을 지원하며, 산시(陝西)성 현대 산업 체계 구축과 디지털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슈퍼컴퓨팅 시안 센터 관계자는 "현재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딥시크를 기반으로 산업 맞춤형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최적화하려고 한다"며 "이러한 소프트웨어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와 컴퓨팅 능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력의 핵심은 딥시크 AI 모델의 훈련과 데이터 처리를 위한 고성능 컴퓨팅 지원"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응용 소프트웨어가 더욱 효율적이고 지능적으로 운행되며, 사용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가슈퍼컴퓨팅 시안 센터는 다양한 버전의 딥시크 모델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온라인 개발 및 배포 기능을 원클릭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개발, 디버깅, 지식 공유를 할 수 있는 AI 커뮤니티를 개방하였다. 또한, 전국 통합 컴퓨팅 서비스 체계의 핵심 허브로서, 국가슈퍼컴퓨팅 시안 센터는 중국산 이기종 가속 카드 등 다양한 AI 하드웨어를 활용하여, 기업과 연구 기관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기술 혁신과 효율성 향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슈퍼컴퓨팅 시안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력한 기능적 강점을 활용하여 중국 AI 생태계의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연구 수요를 적극적으로 충족시켜 산시성 및 서북 지역의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