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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병마용[사진 출처: 시안신문망(西安新聞網)]
시안(西安) 셴양국제공항(咸陽國際機場) T5 터미널이 2월 20일 정식 운영을 시작하였다. 진시황릉박물원(秦始皇帝陵博物院)은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병마용 2점을 특별히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품은 박물원이 수년간 수집한 병마용 3D 스캔 데이터를 바탕으로 첨단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제작한 것이다. 특히 보존 상태가 우수한 병마용을 선택하여 실제 유물의 미세한 표정과 갑옷 문양까지 정교하게 재현함으로써 최신 보존 기술의 성과를 보여준다.
3D 프린팅 병마용[사진 출처: 시안신문망]
탑승객과 문화유산에 관심이 있는 방문객들은 현대적 교통 허브인 공항에서 이 3D 프린팅 병마용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천 년 전 병마용 전사의 기세와 정교한 세부 표현을 통해 진(秦)나라의 장엄한 기세를 체험하며, 과학기술과 문화가 융합되는 창의성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진시황릉박물원과 중국동방항공그룹(中國東方航空集團)이 공동 기획한 문화와 항공을 결합한 혁신적인 시도이다. 공항이라는 창구를 통해, 중국 문화의 포용성과 활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