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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럽 화물열차(시안)[사진 출처: 시안일보(西安日報)]
생활용품, 자동차 부품, 화장품 등 화물을 가득 실은 X8151편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3월 3일 오전 시안국제항역(西安國際港站)에서 출발하여 독일 뒤스부르크로 향하였다. 이로써 올해 들어 운행된 중국-유럽 화물열차(시안)가 600편을 돌파하였다.
올해 들어 중국-유럽 화물열차(시안)의 운행 횟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시안 철도국은 산업단지 내 각 기관과 협력하여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비용 절감, 품질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조치를 마련하였으며, 개선팀을 구성하여 수요 접수, 적재 조직, 출발 준비 등 절차를 최적화하였다. 반복적인 실험과 검증을 거친 결과, 복귀 열차의 종합 비용이 20% 절감되었고, 집합 효율성은 이전보다 52.9% 향상되었다.
과학적인 배차, 정밀한 적재, 효율적인 협력을 통해 시안국제항역은 열차의 고효율 운행을 실현하였다. 시안국제항역에서는 2월 28일 중국-유럽 화물열차 24편이 출발하였으며 평균적으로 한 시간에 한 편씩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운송 조직 최적화의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한편, 시안국제항역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중국-유럽 화물열차 누적 운행 횟수가 2만 5천 편을 넘은 역으로, 현재 18개의 국제 운송 노선을 개설하였으며 26개의 국내 집결 노선과 연결되어 유라시아 주요 화물 공급지들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