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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역사박물관·진시황릉박물원, 유엔 무장애 혁신 실천 사례로 선정

산시역사박물관(陝西歷史博物館) 관계자는 5일 "진한관(秦漢館)은 무장애 박물관 구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제출한 사례는 무장애 서비스 분야에서의 다양한 조치를 공유하고,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박물관을 조성하기 위한 참조 가능한 실천 사례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말하였다.

산시역사박물관 무장애 관람 서비스 체험 행사 개최[사진 출처: 시안신문망(西安新聞網)]

산시역사박물관과 진시황릉박물원(秦始皇帝陵博物院)은 유네스코와 중국박물관협회가 중국 박물관을 대상으로 공동 추진한 '모두를 위한 박물관: 무장애 및 포용성을 위한 혁신 실천 사례'에 선정되었다.

산시역사박물관 진한관은 설계 초기부터 무장애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무장애 전시 체험, 무장애 관람 동선, 무장애 콘텐츠 안내 등을 박물관 건설 과정에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비교적 완벽한 무장애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물관 구역 내에는 무장애 전용 입구가 마련되어 있으며, 여러 개의 무장애 관람 경로가 제공된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무장애 관람 서비스 가이드가 게시되어 있으며, 각 관람 동선에는 무장애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박물관 내에는 AR 안경 서비스와 다감각 체험이 가능한 4D 영화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산보웨이광(陝博微光)'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박물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진시황릉박물원은 2017년부터 '인터넷+중국 문명'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문화재 정보 자원의 개방과 공유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미국 스미소니언 협회(Smithsonian Institution), 중국 화원교육기금회(華文教育基金會) 등과 협력하여 여러 혁신적인 디지털 무장애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진릉(秦陵) 병마용(兵馬俑) 디지털 교육', '진릉 병마용 온라인 강좌', '진릉 병마용 해외 실시간 강의', 'VR 병마용 투어' 등 프로그램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운영되며,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의 역사적, 과학적, 예술적, 미적 가치를 정확하고 신속하며 편리하게 전 세계의 대학교, 초·중·고등학교 교실과 일반 가정에 전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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