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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800kV 초고압 직류 양자 전류 센서 개발 성공…첨단 기술 공략에 기여한 '시안 기술력'

시안시뎬고압개폐기유한책임회사 작업장[사진 출처: 시안신문망(西安新聞網)]

중국이 세계 최초로 ±800킬로볼트(kV) 초고압 직류 양자 전류 센서를 개발하였으며 양자 정밀 측정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국가 핵심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넓은 온도 범위 고정밀 양자 전류 감지 소자 및 센서'에 참여한 시안시뎬고압개폐기유한회사(西安西電高壓開關有限責任公司, 이하 '시카이유한')는 이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주요한 '시안의 지혜'와 '시안의 기술력'을 기여하였다.

리창(李強) 시카이유한 부사장은 "이번 성과는 시안 기업이 첨단 기술 분야에서 이룬 중요한 성과로, 시안이 전기 장비와 양자 기술 분야에서 강력한 연구개발 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특히 시카이유한이 공동 개발한 이 '블랙 테크놀로지'는 1밀리암페어(mA)~10킬로암페어(kA)의 범위에서 0.06%의 넓은 측정 범위와 고정밀 전류 측정을 처음으로 구현하여 강한 자기장과 고전압 환경에서도 비침습 전류 측정이 가능해졌으며, 기존 센서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였다.

이 기술은 밀리암페어 수준의 극미한 전류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0킬로암페어 수준의 단락 대전류도 측정할 수 있어 직류 송전망의 운행 상태 및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차세대 전력 시스템 구축에 강력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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