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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도입, 시안 '스마트' 혁신 업그레이드

딥시크(DeepSeek)는 올해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로 떠올랐다. 불과 두 달 만에 산시성(陝西省)의 많은 기업과 플랫폼들이 딥시크를 전면 도입하였다고 발표하였으며, 인공지능(AI) 기술이 실험실, 생산 공장, 원격 진료, 문화 관광 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 빠르게 스며들며 다양한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시안 도시 풍경[사진 출처: 'xianfabu' 위챗 공식 계정]

산시성 광자 산업망의 선도기업 중 하나인 시안중커리더적외선과학기술유한회사(西安中科立德紅外科技有限公司, 이하 '중커리더')는 적외선 영상 측정 기술을 중심으로 스마트 적외선 광전자 장비를 개발하며, 중국에서 유명한 광전자 이미징 및 측정 장비 공급업체로 자리 잡았다.

류웨이(劉偉) 중커리더 회장 겸 사장은 "연구개발 과정에서 인공지능은 난제 해결의 핵심이 되었다"며 "과거에 어려웠던 작업도 이제는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으며 딥시크를 도입한 후 스마트 제품의 업그레이드는 하루에서 이틀 만에 가능해졌다"고 말하였다.

여러 세분화된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며 산업과 더욱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다.

시안바스광녠소프트웨어과학기술유한회사(西安巴斯光年軟體科技有限公司, 이하 '바스광녠')는 올해 2월 시안교통대학교(西安交大) 제1부속병원 간담외과 병동의 딥시크+ 스마트 의료 원격 협업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3~6개월 내에 디지털 의료의 새로운 응용 방식을 형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격 진료의 어려움을 해결할 예정이다.

시안바스광녠소프트웨어과학기술유한회사 포스터[사진 출처: 'xianfabu' 위챗 공식 계정]

무융펑(慕勇峰) 바스광녠 사장은 "회사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의료 원격 협업 시스템은 원격 진료 시 데이터 공유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이제 시스템에 딥시크를 도입하면서 통합 속도가 더욱 빨라졌고, 회사는 디지털 의료의 전망에 대해 더 큰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산시윈촹네트워크과학기술주식회사(陝西雲創網路科技股份有限公司, 이하 '윈촹네트워크')는 산시성 문화관광청이 추진하는 '산시 스마트 관광 산업 모니터링 및 긴급 대응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였으며, 산시성 내 300여 개의 A등급 관광지의 CCTV 및 방문객 데이터를 연계하여 '성(省)-시-구/현(縣)-관광지'의 4개 등급이 연계된 관광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산시성 문화 관광 산업의 긴급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하였다.

윈촹네트워크는 2020년 '유산시(遊陝西)' 공공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하여 티켓 예매, 맛집 추천, 여행 가이드 등 정보를 제공하며, 관광객들에게 원스톱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유산시' 앱과 미니 프로그램은 출시 이후 누적 사용자 수가 40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2024년 중국 스마트 관광 솔루션에 선정되었다.

황후이촨(黃徽川) 윈촹네트워크 사장은 "올해 회사는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AI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티켓 예매 및 맛집 추천 등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며 "춘제(春節, 설) 연휴 기간 동안 '유산시' 플랫폼은 시안 성벽 관광지와 협력해 'AI 스마트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였으며, 1,000건 이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였다"고 말하였다. 또한, AI 핸드 드로잉 맞춤형 문화 상품, 관광객 '프로파일링'을 통한 정확한 마케팅, 긴급 관리 스마트 경고, 데이터 자산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모색을 하고 있으며, 디지털 문화 관광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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