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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시징병원이 또 한 번 중대한 돌파!

최근 공군군의대학(空軍軍醫大學) 시징병원(西京醫院)이 이종 이식 분야에서 다시 한번 중대한 돌파를 이룩했다.

최근 시징병원이 이종 이식 분야에서 중대한 돌파를 이룩했다. [사진 출처: 'xianfabu' 위챗 공식 계정]

중국과학원(中國科學院) 더우커펑(竇科峰) 원사의 지도 아래, 시징병원 비뇨기외과 친웨이쥔(秦衛軍) 주임을 중심으로 한 의료진과 병원 전체에서 20여 개 임상 분야의 전문가 팀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다유전자 편집 돼지의 신장을 말기 신장병 환자 체내에 이식했다. 현재 수술 후 6일째로, 다유전자 편집 돼지의 신장은 환자의 체내에서 양호한 상태이며,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

이번 수술은 중국 과학자들이 독립적이고 자주적으로 수행한 아시아 최초,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 사례로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징병원이 올해 1월 7일, 국제 최초의 유전자 편집 돼지-뇌사자 수용체 간의 이종 원위치 간 전체 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에 이어, 이종 이식 연구 분야에서 또 한 번 임상적 돌파를 이룩한 것이며, 말기 신장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길을 열어주게 될 예정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유전자 편집 기술과 면역학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종 기관 이식 연구가 사람들의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이는 전 세계적인 기관 부족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이후, 시징병원 비뇨기외과는 다수의 유전자 편집 돼지-원숭이 이종 신장 이식 및 간·신장 동시 이식 연구를 선후로 진행하고 참여하였으며, 2024년 3월에는 다중 유전자 편집 돼지-뇌사자 수용체 간의 이종 신장 이식 수술을 시행하여 이종 신장 이식 임상 연구에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획기적인 연구는 말기 신장병 환자의 임상 치료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이종 이식이 임상에 응용될 가능성과 유효성을 더욱 입증했다. 앞으로 관련 연구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기술이 끊임없이 정교해짐에 따라, 이종 이식이 기관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며, 더 많은 환자들에게 생명의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더우커펑 원사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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