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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일 0시, 컨테이너 50개에 전자 부품과 e커머스 상품을 가득 실은 중국-유럽 화물열차 창안호(長安號, 시안-상트페테르부르크-만하임)가 2022년 첫 운행을 시작했다. 시안 국제항에서 출발한 창안호는 만저우리(滿洲里) 통상구(口岸·커우안)를 통해 국경을 통과하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경유해 독일 만하임에 도착한다. 이 노선의 총 운행 거리는 12,808km로 소요기간은 16일~ 18일이다.
2021년 창안호의 운행 횟수는 3천 8백회를 넘어 총 화물량은 약 284만 8천톤으로 나타났다. 창안호 개통 후 누적 운행횟수는 11,300편을 돌파했고, 운송 노선도 16개로 증편되는 등 운행 횟수, 화물 운송량 등 핵심 지표를 비교해 봤을 때 전국 최고 수준이다.
앞으로 시안 국제항무구(國際港務區)는 철도, 세관과 협력해 ‘국경 간 전자상거래(Cross border E-Commerce)’ 열차 운행, 전 노선 상품 업그레이드, 서비스 능력 강화, ‘+서유럽’ 집결 시스템 최적화에 힘써 시안항(西安港) 항구 기능 개선과 인프라 건설에 주력할 것이다. 또한, ‘쌍 순환’ 패턴 하에 끊임없이 혁신하고 중국-유럽 화물열차(시안) 집결 센터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동시에 내륙 지역의 고효율, 낮은 원가, 고품질 서비스를 갖춘 국제무역 통로를 구축해 일대일로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