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실크로드 박람회 한국 상품 전시회 개막식은 지난 14일 오전 시안 국제회전중심(國際會展中心) 3호관에서 열렸다.

최근 몇 년간 산시성(陝西省)과 한국은 날이 갈수록 긴밀해지는 경제무역 협력을 유지해왔다. 2021년 말까지 한국은 산시에 376개의 기업을 설립했으며 실제 이용한 한국 자금은 약 160억 달러로 산시성 실제이용외자 총액의 1/5를 차지했다.

2021년 산시와 한국의 수출입액은 1,013억 4,600만 위안으로 12.2% 증가했다. 올해 1~7월 사이 산시성의 한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입액은 산시성 수출입 총액의 20.2%인 561억 9,700만 위안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6월 한국 기업은 산시성에서 6개의 프로젝트를 투자해 실제 이용한 한국 자금은 15억 5,600만 위안에 달했으며 동기 대비 55% 상승하였다. 투자뿐만 아니라 산시-한국 화물 수출입 무역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었다.

실크로드 박람회는 2018년, 2019년, 2021년에 총 3차례 개최했었다. 이번 한국에서 개최된 상품 전시회는 5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생활용품, 화장품, 식품, 아동용품, 전자제품을 포함한 50개 한국 우수 기업의 상품이 전시에 참여했다.

산시와 한국의 교류가 밀접해짐에 따라 양측은 예술, 스포츠 운동, 레저, 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한국 상품 전시를 계기로 삼아 산시와 한국의 경제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