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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6일, 문화와 여유부(文化和旅遊部)의 지도 아래 산시성 문화와 여유청(文化和旅遊廳)과 시안시 인민 정부가 주최하고 시안시 문화와 여유국(文化和旅遊局), 시안시 인민 정부 외사판공실(外事辦公室), 시안 취장신구(曲江新區) 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동아시아 문화도시' 10주년 시안 음악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중·일·한 문화 교류를 대표하는 행사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3개국 30개 도시가 선정된 바 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연다.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도시 문화 건설에 힘쓰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명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열린 시안 음악회에서 시안 교향악단과 합창단이 중화 문화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화인라오창(華陰老腔)>, <팡마산거(放馬山歌)> 등을 선보였다. 일본과 한국도 온라인으로 각각 교향악곡 <개선행진곡>,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연주했다. 또한 중·일·한 3국 청년 대표가 <중·일·한 공동상용 808 한자(中日韓共同常用808漢字)> 로 창작한 시사(詩詞)를 유명한 서예가가 쓰고 낭송하는 행사도 열렸다. 마지막으로 <작별(중국어판 이름: 友誼地久天長)>을 합창하며 서로의 아쉬움을 달래며 음악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