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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1일 오전, 산시(陝西) 현지 기업이 생산한 컬러 액정 패널 등 화물을 싣고 있는 X9642번 열차가 시안국제항역에서 출발하였다. 이 열차는 동쪽으로 향해 2일 후에 칭다오항(靑島港)에 도착하고, 그다음 해운으로 전환하여 브라질 마나우스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모든 과정은 50일 이내에 완료될 계획이다.
중웨이(鐘威) 관제(冠捷) 디스플레이 과학기술[셴양(咸陽)] 유한공사 물류 총책임자는 '해상·철도 복합운송 모드가 기존 물류 원가의 60~70%를 줄이고, 해안 지역과의 운송원가 차이를 뚜렷하게 감소시킨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런 운송 모드는 기업 종합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원자재부터 디스플레이까지의 풀 산업 사슬에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안 국제 육항 투자발전 그룹 유한공사 부 총사장인 자이뤄펑(翟若鵬)은 이러한 해상·철도 복합운송 모드가 산시성 기업의 국제 물류 운송 원가를 크게 감소시키고, 산시성 내 기업 제품의 국제 경쟁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는 대형 항운 기업이 산시에서 지사를 설립하고, 시안항과 해안 항구간의 전략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