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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춘윈 시작, 시안 국제공항 여객 처리량 556.5만 명 예상

시안셴양 국제공항[사진 출처: 시안일보(西安日報)]

2025년 춘윈(春運: 춘제 특별운송)이 1월 14일부터 2월 22일까지 총 40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귀성, 여행, 휴가 및 개학과 관련된 이동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안셴양국제공항(西安咸阳国际机场)의 여객 처리량은 약 556만 4천 명, 일평균 여객 수는 약 13만 9천 명, 일평균 항공편 수는 약 956편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출행의 최고조는 1월 25일부터 27일(음력 12월 26일~28일)과 2월 3일부터 5일(음력 1월6일~1월8일)로 예상되며, 최고일에는 항공편 수가 990편, 여객 수가 15만 5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동방항공, 국내외 신규 항공편 증편

춘윈 기간 동안 동방항공은 시안 출발 항공편을 총 6,512편, 하루 평균 163편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동방항공 서북지사는 국내외 노선을 신규 추가하여 승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선의 경우, 시안-하이커우(海口), 시안-아러타이(阿勒泰), 시안-톈진(天津) 노선을 매일 1편씩 추가 운항하며, 1월 18일부터 2월 16일까지 시안-선전(深圳)노선을, 1월 25일부터 2월 6일까지 시안-난창(南昌)노선을 매일 1편씩 추가 운항한다.

국제선의 경우, 1월 16일부터 2월 10일까지 시안-푸꾸옥 노선을 매일 1편으로 증편하고, 1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에 시안-싱가포르 노선을 추가 운항한다.

남방항공, 시안-우루무치(烏魯木齊)노선 매일 6편으로 증편

남방항공은 춘윈 기간 동안 승객 수요와 특성을 고려하여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노선망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시안, 안캉(安康), 옌안(延安), 위린(榆林) 등 산시(陕西)성 내 공항에서는 총 4,1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운항될 예정이며, 추가 항공편은 총 264편으로, 주요 노선은 시안-우루무치, 시안-창사(长沙), 시안-충칭(重庆), 시안-난닝(南宁), 안캉-광저우(广州), 안캉-선전 등이다.

시안 출발 주요 인기 노선은 중남부 및 동북부 지역으로 향하는 항공편으로, 창사행 CZ5564편은 06:00 출발, 07:55 도착하며, 충칭행 CZ2304편은 13:15 출발, 14:30 도착, 난닝행 CZ5422편은 07:35 출발, 09:45 도착한다. 또한, 안캉-광저우 및 안캉-선전 노선은 하루 1편씩 증편되며, 시안-우루무치 노선은 2월 5일부터 하루 6편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장안항공, 일평균 72편 운항 예정

2025년 춘윈 기간 동안 하이난항공 그룹 산하 장안항공은 운항 역량을 확대하여 하루 평균 72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43만 명 이상의 여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춘윈 대비 각각 14%, 17%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할 가능성이 높다.

장안항공은 계절적 날씨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긴급 대응 계획을 완비하였다. 또한, 서비스 측면에서는 '첫 탑승 안심', '지연 안심', '동행 없는 승객 안심', '환승 안심'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눈·비가 오는 날씨에 대비한 안전 조치를 시행한다. 공항 터미널에서는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귀성객들에게 따뜻한 여행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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