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시안교통대학교

시안교통대학교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됐고, 해외에서 명성을 인정받은 대학이다. 국가 교육부 직속 중점 대학으로 ‘211’과 ‘985’ 대학 최초 선정 시 포함됐던 명문 대학이다. 시안교통대학교는 2017년 국가 ‘쌍일류(雙一流)’ 대학 A분류로 선정되었고, 그중 8개 학과는 일류 건설 학과로 선정됐다. 현재 싱칭(興慶), 옌타(雁塔), 취장(曲江), 중국서부과기혁신항(中國西部科技創新港) 4개 캠퍼스가 있으며 부지 8,000묘(약 533만 3,333㎡), 건축 면적 420만 ㎡이다.

1896년 상하이(上海)에 설립된 남양 공학(南洋公學)이 시안교통대의 전신으로, 1921년 교통대학교로 명칭을 바꿨다. 1955년 정부 결정에 따라 1956년 상하이에서 시안으로 캠퍼스를 이전했으며, 1959년 정식 명칭을 ‘시안교통대학교’로 명명했다. 2000년, 국무원 비준을 거쳐 시안 교통대학교, 시안 의과대학교, 산시(陝西)재경대학교 세 개 학교를 합병해 시안교통대학으로 통합했다.

시안교대는 이공대학 특색이 강하며, 이과, 공과, 의과, 경제, 관리, 문과, 법과, 철학, 교육, 예술 등 10개 학과를 갖춘 종합 연구형 대학교이다. 단과대학(부, 센터) 26개, 학부 서원 9개, 대학 교육 병원 2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교직원은 6,285명, 그중 전임 교사는 3,109명이 재직하고 있다. 현재 재학생은 4만 4,325명으로, 학부생 2만  958명, 대학원생 2만 1,383명, 유학생 1,984명이 재학 중이다.

EMI 통계에 따르면 2020년 3월까지 시안교통대학교에서 세계학술기구 상위 1%에 진입한 학과는 15개, 1‰에 진입한 학과는 2개, 공정학은 1‱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