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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일, 시셴신구(西咸新區)에 위치한 친촹위안(秦創原) 인재 시장에서는 파키스탄, 니제르, 캄보디아 등 약 1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100명 가까운 외국 인재들이 이력서를 들고 국제 인재 채용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이들은 각자의 희망을 품고 이곳에 모였다.
이 박람회는 시셴신구 인력자원서비스센터가 친촹위안 인재 시장에서 개최한 4번째 국제 인재 채용 박람회였다. 지난 4차례의 박람회를 통해 세계 1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국제 인재 400여 명을 동원했고, 130명이 취업 의향을 초보적으로 달성했다.
창안대학(長安大學)에 재학 중인 파키스탄 학생은 중국에 온 지 3년이 되었고, 올해 석사 졸업을 앞두고 있다. 이 학생은 중국에서 컴퓨터 관련 일자리를 찾고자 하는 의향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벨라루스 출신의 한 여성이 시셴신구에서 대외무역 기업을 등록하였다. 그녀는 벨라루스 구직자뿐만 아니라 중국 인재도 채용할 계획이며,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국제 무역에 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그녀는 이 기회를 활용하여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의 언어와 무역 정책에 능통한 인재를 채용하여 중국에서의 사업을 확장하려고 한다.
이번 채용 박람회 현장에는 정책 상담 구역, 진로 계획 구역, 이력서 무료 검사 구역 그리고 인맥 확장 구역이 특별히 마련되어 있었다. 또한, 외국인 구직자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비자·체류·사회 보험 등에 대한 정책 상담 서비스, 진로 계획 조언, 개인 이력서 개선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오훙칭(趙宏慶) 시셴신구 인력자원 서비스센터 주임은 앞으로 취업 정책 지도, 장려 보조금 홍보 등 행사를 진행하고, 취업 창업 교육을 실시하며, 문화 교류를 강화하여 질적인 국제 인재 서비스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