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 산시성(陝西省) 문화와 여유청(文化和旅遊廳)은 시안에서 해외 여행업자들을 초청하여 '실크로드의 시작점·병마용(兵馬俑)의 고향' 산시 문화관광 홍보회를 개최하였다. 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 등 2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50여 명의 해외 여행업자 대표들은 시안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경험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였다.

왕춘(王淳) 산시성 문화와 여유청 부청장은 산시가 중국의 중요한 국제 관광 목적지임을 강조하며, 제14회 중미 관광 고위급 대회 개최를 통해 산시 관광의 국제적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었고, 올해 산시 인바운드 관광 시장이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홍보회에서는 쑤이더(绥德) 앙가(秧歌, 중국에서 모내기 노래 형태로 유래한 음악과 춤이 결합한 대표적인 민속 예술의 한 종류), 산베이(陝北) 민요, 산난(陝南) 민요 등 산시의 다채로운 비물질문화유산 공연을 통해 홍보회에 참석한 국제 여행업자들에게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산시여유그룹 유한공사(STG), 산시문화산업투자지주(그룹) 유한공사(SCG) 등 50여 개의 산시성 주요 문화관광 기업은 이번 홍보회를 통해 국제 여행업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