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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창안쉰멍' 시티투어버스, 전국 모범 사례로 선정

시안 시티투어버스 [사진 출처: 시안파부(西安發佈)]

최근 중국 문화관광부판공청(文化和旅遊部辦公廳), 교통운송부판공청(交通運輸部辦公廳), 국가철도국(國家鐵路局綜合司), 중국민용항공총국(中國民用航空局綜合司), 국가우정국판공실(國家郵政局辦公室), 국가철도그룹판공청(國鐵集團辦公廳) 등 여러 정부 기관이 공동으로 발표한 '전국 제2차 교통과 관광 융합 발전 시범 사례'에 시안(西安)의 시티투어버스 '창안쉰멍(長安尋夢)' 프로젝트가 선정되었다.

시안관광그룹(西安旅遊集團) 산하 시뤼(西旅)자동차회사가 운영하는 이 프로젝트는 시안시 문화관광국과 교통운송국의 예비 심사를 거쳐 산시성 문화관광청과 교통운송청이 국가 부처에 추천한 후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창안쉰멍' 프로젝트는 '시(詩)', '서(書)', '예(禮)', '악(樂)', '무(武)'를 주제로 하며, 2층 버스에서 시인 이백(李白), 양귀비(楊貴妃), 비파녀(琵琶女), 상관완아(上官婉兒), 적인결(狄仁傑) 등 다섯 명의 당나라 명사들이 직접 안내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는 버스에 탑승하는 순간 역사 속 당나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광과 공연이 결합된 새로운 경험을 경험하게 된다.

최근 시안 시티투어버스는 '문화+관광+교통' 자원을 융합하여 기존의 관람형 관광 상품을 넘어 체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주도하며, 관광 교통을 새로운 문화 전달 매체로 활용하는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현재 25대의 2층 버스를 운영 중이며, 시내의 유명 관광지와 박물관, 패션거리 등 40여 개의 주요 장소를 아우르는 8개 관광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시안 시티투어버스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 체험 융합 제품, 노선, 서비스 및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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