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0일에 열린 '2023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혁신 발전 포럼'에서 시안은 '2023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건설 모범 도시'로 선정됐다.

이 행사는 '승인 사항이 가장 적고, 처리 효율이 가장 빠르며, 서비스 수준이 가장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국내외 도시 대표, 기업 대표, 권위가 있는 전문가를 초청하여 중국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논의했다.

시안은 과거에 '장안(長安)'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옛 실크로드의 시작점으로서 천년 전부터 개방적인 국제화 대도시로 알려져 있다. 현재의 시안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이라는 거시적인 구조에 깊이 통합되어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큰 내륙 항구인 시안항을 질적으로 건설했다. 또한, 중국-유럽 화물열차(시안) 집결센터는 국가 시범 공정으로 승격됐다.

창안(長安)호는 현재까지 국제간선 17개를 개통했고, 유라시아 대륙의 45개 국가 및 지역에 도달할 수 있다. 누적 운행 횟수는 2만 회를 돌파했고, 운행 횟수와 화물 운송량 등 핵심 지표는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시안은 제1회 중국-중앙아시아 정상 포럼, 실크로드 국제 박람회, 하드코어 테크놀로지 산업 박람회 등 다양한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였다.

최근 3년간 시안시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594가지의 우대 정책을 시행하였고, 시장 주체를 위한 현금화 재정 정책 자금은 누적 255억 2,400만 위안에 이르렀다.

2023년 시안시의 시장 주체 총량은 300만을 돌파했고, 1월부터 10월까지 신규 등록된 시장 주체는 48만 1,500개로 동기 대비 34.55%의 성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