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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인 샤오녠예(小年夜, 음력 12월 23일 혹은 24일의 밤)에 대명궁(大明宮) 국가유적지공원 위다오(御道)광장의 꽃등이 관객들의 카운트다운 환호성과 함께 차례로 켜졌다. 이로써 2024년 시안 신춘(新春, 설) 문화 관광 시리즈 행사 및 창안 연등회가 정식 개막되었다.
대명궁 상원당궁(上元唐宮) 연등회와 함께 시안성벽, 다탕부예청(大唐不夜城), 화청궁(華淸宮), 곤명지(昆明池), 그리고 중앙아시아 5개국 주재 중국대사관의 꽃등도 동시에 켜졌다.
2024년 시안시 신춘 문화 관광 시리즈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민속전시, 연예 공연, 비물질문화유산 퍼포먼스, 주제 연등회 등 6대 주제와 9가지 시리즈의 다양한 명절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
행사 현장에서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대사와 카자흐스탄 영사관 영사는 영상통화를 통해 중국 사람들에게 설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당일에는 시안 주재 카자흐스탄 총영사관 총영사와 주중 타지키스탄 대사관 직원이 현장에서 2024 글로벌 춘련(春聯, 중국에서 문짝이나 기둥 같은 곳에 걸거나 붙이는 대구) 공모 우수작품을 발표했다. 총 24쌍의 춘련이 18개의 성문에 걸려 시안에 명절의 분위기를 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