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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 수교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현지 시각 3월 11일 오전에 '중국-러시아 문화의 해' 행사의 하나인 산시(陝西) 비물질문화유산 전시회가 모스크바 중국 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전시회는 산시성 문화와 여유청(文化和旅遊廳)과 모스크바 중국 문화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위린시(楡林市) 문화와 여유국(文化和旅遊局)과 시안시 후이구(鄠邑區)가 주관하였다. 이는 산시성이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대형 비물질문화유산 전시회이다.
전시회는 주로 '산시 전지(剪紙, 종이를 여러 가지 형태로 오리는 중국 전통 공예) 예술', '산시 농민화(農民畵) 예술', '산시 패브릭(布藝, 천을 이용한 공예) 예술' 등으로 구성되었다. 사진, 문자, 동영상, 실물 전시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산시 비물질문화유산의 역사적 기원, 계승과 발전, 그리고 혁신적인 활력을 전면적으로 전시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병마용(兵馬俑)의 고향> 관광 홍보 동영상을 방송하며, 현장 관객들에게 산시 비물질문화유산의 다양성과 특색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모스크바에서 산시 전통문화의 열풍을 일으켰으며, 많은 예술가와 문화학자 그리고 시민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