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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유네스코 성공 등재 10주년 주제 전시 열려

최근 산시 역사박물관(陝西歷史博物館) 진한관(秦漢館)은 '창안(長安)에서 출발: 실크로드 유네스코 성공 등재 10주년 주제 전시'를 개최하였다.

'실크로드: 창안-톈산(天山) 회랑 도로망'은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에 걸쳐 있는 8,700km에 달하는 도로망이며, 33개의 대표적인 유적지와 교통 교류 관계를 포함한다.

2014년 6월 22일에 열린 제38회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3국이 공동으로 신청한 실크로드 프로젝트인 '실크로드: 창안-톈산 회랑 도로망'은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이번 전시는 33개의 유적지를 중심으로 중국과 카자흐스탄 등의 박물관과 고고 기지에서 소장한 유물 330여 점을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문물 외에도 세계문화유산 등재 과정을 집중 조명하여 이를 위해 중국과 중앙아시아 각국이 기울인 노력을 선보였다.

해당 전시는 '박물관의 달' 주요 전시 중 하나로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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