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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유산쇼' 국내·외 문화교류 행사 성황리에 개최

실크로드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실크로드 유산쇼' 국내·외 문화교류 행사가 시안 다탕푸룽위안(大唐芙蓉園)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실크로드: 창안-톈산(天山) 회랑 도로망'은 국제기구 주도, 다국적 연합 방식으로 <세계 유산 명부>에 등재된 최초의 실크로드 프로젝트이자 중국 최초의 다국적 연합 세계유산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실크로드: 창안-톈산 회랑 도로망'인 중국 22곳, 카자흐스탄 8곳, 키르기스스탄 3곳 등 총 33곳의 유적이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유적은 중심도시 유적, 상업 무역 도시, 교통 유적, 종교 유적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이번 행사는 실크로드 유산 전시, 세계급 무형 문화유산인 시안 고악(西安鼓樂), 실크로드 예술 물입식 체험, 중외 학생 '마음속의 실크로드' 교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유구하고 찬란한 역사를 지닌 실크로드 세계 문화유산의 가치를 조명하고, 실크로드 주변 국가들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며, 시안이 옛실크로드 시작점 도시로서 지닌 개방성, 포용성, 국제적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프랑스, 러시아, 이집트, 오스트레일리아 등 19개 국에서 100여 명의 중국 학생, 유학생, 문화 및 박물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실크로드 문화를 함께 체험하였다.

공연하고 있는 시안 둥창(東倉) 고악사(鼓樂社) [사진/시안신문망(西安新聞網)]

행사는 실크로드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홍보영상으로 시작되었다. 영상은 2014년 6월 22일, 제38회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3국이 공동 신청한 '실크로드: 창안-톈산 회랑 도로망'의 세계유산 등재를 되돌아보았다. 또한, 산시(陝西), 신장(新疆), 간쑤(甘肅), 허난(河南) 지역 및 세계 각지의 문물유산 보호 전문가들이 문화유산 보호를 헌신하는 모든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시안 고악 예술을 체험하는 유학생들 [사진/시안신문망]

행사 당일에 시안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 유학생들은 민족 의상을 입고 화려한 무용 공연을 선보이며 중앙아시아와 실크로드의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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