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징(北京)에서 발표된 <전국 현 지역(縣域) 관광 발전 연구 보고서 2024> 및 '2024년 전국 현 지역 관광 종합 실력 100강(强) 현', '2024년 전국 현 지역 관광 발전 잠재력 100강 현' 명단에 따르면 시안시 저우즈현(周至縣), 란톈현(藍田縣)이 각각 2위, 18위를 차지했다.

2024년 전국 현 지역 관광 발전 잠재력 100강 현은 22개의 성(省)에 분포하며, 이중 산시성은 5개의 현이 선정됐다.

'중국 천연 산소 카페'로 불리는 저우즈현 [사진/시안신문망(西安新聞網)]

저우즈현은 남쪽으로 친링(秦嶺), 북쪽으로 웨이수이(渭水)와 인접하고 있으며, 산과 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일 뿐만 아니라 총면적 2,974km² 중 66.6%가 삼림으로 덮여 있어 '중국 천연 산소 카페'라고 불린다.

올해 들어 저우즈현의 여러 촌락이 시급(市級) 전통 촌락, 성급(省級) 아름답고 살기 좋은 촌으로 선정되었으며, 많은 관광 코스가 산시성에서 우수 관광 코스로 홍보되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란톈현 [사진/시안신문망]

유구한 역사 문화를 자랑하는 란톈현은 란톈 원인(猿人) 유적지, 수륙암(水陸庵) 등 국가중점문화보호단위와 왕촨(辋川) 20경, 채문희(蔡文姬) 기념관 등 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란톈의 역사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풍경은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에게 더욱 풍부한 관광 체험과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