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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파리 올림픽 중국 대표팀 명단에 따르면, 산시성(陝西省) 선수 10명이 포함되었으며, 이들은 10개의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중 리듬체조의 왕쯔루(王子露)와 사격의 류위쿤(劉宇坤)은 시안 출신 선수이며, 현재 올림픽을 위한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듬체조는 부드러움과 힘이 어우러진 종목이며, 왕쯔루는 뛰어난 기술과 예술적 기질을 바탕으로 중국 리듬체조 대표팀의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왕쯔루는 2010년 산시 체조팀에 선발된 후 2013년 국가 훈련팀에 합류했으며, 2024년에는 코치진과 지원팀의 도움으로 기량과 컨디션이 더욱 향상되었다. 올해 3월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 봉체조 종목에서 중국 대표팀 최초로 개인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왕쯔루는 '나라를 대표하여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은 운동선수의 꿈이다'라고 하며 '파리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격 선수 류위쿤에게도 이번 파리 올림픽은 첫 올림픽 무대이다. 14살에 사격을 시작하여 2014년 산시성 대표팀에 합류한 후, 2016년 아시아 선수권 대회 개인 전 종목 우승, 단체 우승 그리고 전국 선수권 대회 우승을 차지하여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같은 해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되었다.
곧 파리올림픽 경기장으로 출발할 예정인 류위쿤은 '올림픽 같은 대회는 부담이 되지만, 이번 올림픽을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최고의 마음가짐과 경기력으로 임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