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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과 칭다오, 협력을 통해 감독 관리 방식 혁신

7월 16일, 시안(西安)과 칭다오(靑島) 세관은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육·해 연동, 해운과 철도 일관 운송' 감독 관리 방식을 실시하여 육·해 연동, 동부와 서부 협력을 통한 새로운 대외 개방 구도 구축을 추진한다.

이러한 새로운 감독 관리 방식은 황허(黃河) 유역 생태보호와 질적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서 시안 세관과 칭다오 세관이 공동개발한 것으로 스마트 통관, 항구 연장, 세관 일관 운송 등의 특징을 갖춘 해운·철도 복합운송 감독 관리 방식이다.

이 방식을 통해 기업이 내륙항에서 화물 통관 검사 절차를 마친 후 항구가 사전에 선박 및 화물 공간을 예약하고, 전관(轉關) 시 자동 통과 및 자동 정산이 진행된다. 기존 일체화 통관 방식보다 항구에서의 감수 대기 시간을 24시간 이상을 단축할 수 있다.

협정 체결 당일, 인조 가죽 등 방직품을 실은 해운 컨테이너 13개가 칭다오항에 도착하여 황다오(黃島) 세관의 감독하에 통관 절차를 마치고, 통관 심사 등을 거쳐 기차를 통해 시안으로 운송되었다. 이 화물은 곧 시안에서 중국-유럽 화물열차에 실려 폴란드 마라로 운송될 예정이다.

앞으로 시안 세관은 칭다오, 지난(濟南), 정저우(鄭州) 등 주요 세관과 협력하여 황허 유역의 질적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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