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시안 셴양(咸陽)국제공항은 국제(지역) 항공편 4,790편 이착륙, 여객 53만 1천 명 운송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247.7% 성장하였다.

붐비는 시안공항 국제항로 체크인 카운터 [사진/시안일보(西安日報)]

현재 시안 셴양국제공항 국제항로는 중앙아시아 5개 국가의 7개 도시와 연결되어 중앙아시아 취항점이 가장 많은 국제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시안-중앙아시아 간 매주 왕복 항공편은 14편으로 증가하고, 연간 여객은 약 10만 명을 유치하며 중앙아시아 여객 시장 점유율이 전국 3위권에 진입하였다.

현재까지 시안 셴양국제공항은 런던, 시드니, 모스크바, 두바이, 부다페스트 등 30개 국제(지역) 여객 항로를 개통 및 재개하였으며, 국내외 230개 이상의 도시와 연결하는 360개 항로를 운영하고 144시간 무비자 체류 정책을 시행 중이다.

향후 시안 셴양국제공항은 터키 이스탄불, 태국 치앙마이, 캄보디아 프놈펜 등 항로 재개 및 카자흐스탄 심켄트, 그루지야 트빌리시 등 신규 항로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

시안 셴양국제공항은 국제 여객에 더욱 편리하고 편안한 출행 체험을 제공한다. [사진/시안일보]

또한, 시안 셴양국제공항은 올해 1월 8일부터 시취(西區) 터미널 국제 구역에서 국제-국제 환승 24시간 통과 국경 검사 절차 면제 서비스를 시행하였다. 국제 연결 항공편을 탑승하고 시안 셴양국제공항을 경유하여 24시간 내에 제3국으로 환승하는 여객은 국경 검사 절차가 면제되며, 시안 셴양국제공항은 시베이(西北)지역에서 유일하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T3 터미널 해외 여객 지급 서비스센터를 가동하여 외국 은행 카드 거래, QR코드 지급 결제, 유니온페이(Union Pay), 환전, 현금 등 다양한 지급 수단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