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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부터 중국동방항공(中國東方航空)은 시안-마카오 직행 항공편의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해당 항공편은 MU5019/5020이고 에어버스(Airbus) A32L 기종으로 운항된다.
중국동방항공 항공기 [사진/시안신문망(西安新聞網)]
시안발 항공편은 매주 화, 목요일 9시 5분에 출발하고 12시에 마카오에 도착한다. 마카오발 항공편은 매주 화, 목요일 13시에 출발하고 16시 5분에 시안에 도착한다.
이번 직항편 재개는 시안과 웨강아오다완구(粤港澳大灣區) 간의 항공 연결성을 강화하고,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안 시민들에게 다완구를 방문하여 비즈니스 및 관광 활동을 하는 데 더욱 편리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8월 중하순에 시안에서 개최되는 '마카오 주간' 행사에 맞춰 동방항공은 시안 및 주변 지역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한 특가 항공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카오의 독특한 매력을 알리고, 양 지역 간 경제 및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현재 동방항공은 시안에서 시드니, 두바이, 부다페스트, 모스크바, 도쿄, 서울, 싱가포르, 푸켓 그리고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10개의 국제 및 지역 항로를 안정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안-밀라노, 하노이 등 새로운 노선을 개설하여 시안의 서북 지역 국제 항공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산시(陝西) 나아가 서북 지역의 대외개방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