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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와 홍콩, '공중실크로드' 공동 구축으로 새로운 항공 허브 발판 마련

산시(陝西)성과 홍콩(香港)은 새로운 '공중 실크로드'를 구축하며 양 지역 간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2024년 산시·광둥(廣東)성·홍콩·마카오(澳門) 지역 활동 주간의 첫 서명 행사가 9월 2일 홍콩에서 개최되었다. 시부공항그룹(西部機場集團)과 홍콩공항 관리국은 이 행사에서 여러 핵심 사항에 대한 협력 각서를 체결했으며, 시셴신구(西鹹新區) 쿵강신청(空港新城)과 프랑스 우체국 DPD는 협력 프레임워크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시안(西安)과 홍콩 양 지역 간의 여객 및 화물 항공 노선이 확대되며,이는 양 지역의 항공 허브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것이다. 시안 셴양(鹹陽)국제공항은 홍콩국제공항과 함께 중국 서부 지역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동유럽으로 향하는 중요한 허브로 발전할 예정이다.

시부공항그룹의 양양(楊陽) 집행 이사는 "홍콩국제공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산시 기업의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의 개방성을 더욱 증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셴신구 쿵강신청과프랑스 우체국 DPD는 시안에서 부다페스트까지의 전체 화물항로를 개통하여 중국 서부 지역에서의 국제 물류 허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양국의 물류 네트워크가 통합되어 국제적인 물류와 공급망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로 개통 후 예상되는 연간 매출은 1억 위안에 달하며, 대외 무역으로부터 약 3,500만 달러의 수익이 기여될 것으로 예상된다.

쿵강신청의 류쥔(劉軍) 당위 부서기는 '시안-부다페스트 전체 화물 항로'가 9월 7일에 시작되며, 이 항로는 산시와 일대일로 공동 건설국가들 간의 무역과 상호 작용을 촉진하고, 유럽으로 향하는 추가 화물 노선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강조했다.

쿵강종합보세구(空港綜保區)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산업우위와DPD의 유럽 내 신속한 택배 '15분 배송망' 시스템은산시와 유럽의 수천 가정을 연결하는 '문 앞까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나아가중국 서부의 개방 항공 물류 국제 센터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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