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시 산업 협력 교류회 현장[사진 출처: chinadaily.com.cn]

올해 들어 시안(西安)시는 대내외 개방에 초점을 맞춰 외자 유치를 확대하고 외국인 투자 규모를 유지하며 고품질의 외자 활용을 통해 글로벌 산업망 및 공급망 합류에 적극적으로 나서 시안 경제의 고품질 발전에 동력을 불어넣었다.

상반기 시안시는 5억 6,2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해 연간 목표의 56.4%를 달성했으며, 중국 국내 자본의 실제 사용액은 784억 6,700만 위안으로 연간 목표의 62.6%를 달성했다.

특히, 시안 제조업에 사용된 외자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산업 프로젝트 81건이 체결되었고 계약 금액은 879억 위안에 달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점점 더 많은 국제 제조업 기업과 프로젝트들이 시안에 진출하고 있다.

올해 시안시는 중국 주요 도시와 카자흐스탄, 한국, 노르웨이, 세르비아, 이탈리아, 헝가리 등 10여 개 도시와 국가에서 외자 유치를 진행했다.

또한, 목표 기업, 핵심 지역,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정확한 유치, 산업망 유치, 외자 유치를 강화했다.

핵심 지역 측면에서는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天津)-허베이(河北) 지역), 창장삼각주(長江三角洲),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 광둥(廣東)-홍콩-마카오 지역)에서 일련의 협력 교류회와 설명회를 개최하여 도시 브랜드를 홍보하고 프로젝트 계약을 추진하며 성과 전환을 촉진했다.

주요 산업 측면에서는 우수 산업 현황을 정리하고 유치 계획을 세워 시장 전망이 좋고 산업 발전이 우수하며 과학기술 수준이 높은 핵심 기업과 산업망 선도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일련의 핵심 프로젝트를 계약했다.

외자 유치 측면에서는 독일 ZF, 미국 펩시코, 스웨덴 이케아, 미국 샘스클럽 등 다양한 외자 기업을 유치했으며, 유명한 글로벌 외자 브랜드들이 지속적으로 시안에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