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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시 난우타이, 국가 4A급 관광지로 선정

시안 난우타이(南五台) 풍경구 전경[사진 출처 : 'xianfabu' 공식 계정]

최근 산시성(陕西省) 문화관광청은 '국가 4A급 관광지 예비확정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시안(西安)시 난우타이(南五台) 풍경구 등 13개 관광지가 국가 4A급 관광지로 예비 선정되었다.

중난산(終南山)·난우타이의 옛 이름은 타이이산(太乙山)으로 높이는 해발 1,688미터이다. 산꼭대기에는 관음(觀音), 문수(文殊), 청량(清涼), 영응(靈應), 사신(舍身) 등으로 불리는 다섯 봉우리가 솟아 있고, 인접한 산시성(山西省) 우타이산(五台山)의 남쪽에 위치한다 하여 난우타이라 불린다.

중난(終南)문화는 옛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 지역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수나라 때 처음 개발되어 당나라에 들어 꽃을 피운 난우타이는 당시 황제의 휴식처이자 백성들의 성지였다. 옛 문헌인 「관중통지」에는 "오늘날 난산(南山)의 수려한 지역 중 장안 난우타이가 최고이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난우타이는 천년이 지난 지금에도 높고 험한 산세와 첩첩이 이어지는 봉우리, 그리고 울창한 산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이곳에 서식 중인 식물은 1천 종에 이르며, 산림률은 95%에 달한다.

최근 들어, 인터넷상에서 중난산 난우타이 설경, 구름 속 정상에서 만난 일몰, 신비로운 물결구름 등 영상을 많은 사람들이 구독하는 등, 사계절 변화무쌍한 난우타이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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