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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실크로드 국제예술제, 시안서 개막 예정

10월 12일, 제10회 실크로드 국제예술제가 중국 산시성(陝西省) 시안시(西安市)에서 개막된다. 15개 국가 및 지역의 33편의 연극과 63회의 공연이 축제 기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실크로드 국제예술제는 중국 최초의 '실크로드'를 주제로 한 대형 종합 국제예술제이다. 제10회 실크로드 국제예술제는 산시성 인민정부가 주최하며, '실크로드 예술의 축제, 민심을 연결하는 다리, 국민의 축제'를 개최 이념으로 삼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러시아,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터키, 세르비아, 조지아, 우간다, 태국, 싱가포르 및 중국 마카오 등 15개 국가와 지역의 예술가들을 초청하였다. 총 33편의 연극, 63회의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113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789개의 미술 작품이 '오늘날의 실크로드 국제 미술 초대전'에 참가하며, 참가 국가와 지역 수는 역대 최고를 기록하였다.

소개에 따르면, 제10회 실크로드 국제예술제는 10월 12일 '주주다친(赳赳大秦)' 공연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하고, 이후 초대형 진나라 문화 테마 공연인 '주주다친'을 공연할 예정이다. 개막식 현장에서는 부대행사로 무형문화재 전시가 열리며, 산시성의 무형문화재 대가들의 작품과 음식, 기술 등 우수한 무형문화재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폐막식은 11월 10일 저녁 산시성 문화관 취장(曲江) 전시관에서 개최되며, 이후 '실크로드 합창 음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예술제 기간 동안 '오늘날의 실크로드 국제 미술 초대전', '실크로드 카니발' 순회공연 및 국제 어린이 연극 주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것이다. 또한, 산시국화원(陝西國畫院)이 주관하는 '제40회 중국 산시·일본 교토 서화 전시'는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산시서학원(陝西書學院)이 주관하는 '제9회 중국 산시·일본 학생 서화 전시'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는 실크로드 '미니 드라마' 부문을 새롭게 추가하였으며, 미니 드라마 방영, 대본 공모전, 미니 드라마 로드쇼, 프로젝트 발표회 등 행사가 진행될 것이다. 이는 산시성의 미니 드라마 산업의 질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산시성 방송국 부국장인 한펑거(韓棚格)는 '실크로드 미니 드라마 부문'이 이번 예술제의 혁신적 조치로, 다음 몇 가지 특색과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첫째, 문화를 융합할 수 있다. 미니 드라마라는 새로운 예술 형식을 통해 산시성의 풍부한 문화 자원과 실크로드 연선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보여줄 수 있다. 둘째, 산업을 촉진할 수 있다. 프로젝트 구축과 기업 간 계약을 통해 미니 드라마 산업체인의 통합과 협력적 발전을 도모하고, 자원 공유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셋째,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다. 방영, 상영 및 로드쇼 활동을 통해 업계 내외의 창의적 사고와 혁신 정신을 고양하고, 영상 제작에 지속적인 영감과 동력을 제공한다. 넷째, 문화 교류를 추진할 수 있다. '실크로드'라는 문화적 상징을 활용하여 실크로드 문화 정신을 고양하고, 문화 교류와 확산을 촉진하며, 국가 문화의 소프트 파워를 향상시킨다. 다섯째, 경제적 및 사회적 효익을 동시 추구할 수 있다. 고품질의 동영상 작품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사람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며, 동시에 경제적 이익을 함께 추구하여 모든 측면에서 고품질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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