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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국제 싱크탱크 협력포럼 및 실크로드 국제 미디어대회, 시안서 열려

'일대일로 국제 싱크탱크 협력포럼 및 제2회 실크로드(시안) 국제 미디어대회'가 15일 산시(陜西)성 시안(西安)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50개국에서 온 300여 명의 주중 외교관, 싱크탱크 전문가,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전파 이념을 논의하고 심도 있는 국제 대화와 교류를 진행했다.

폴란드 경제학자 그제고즈 콰워드코(Grzegorz Kołodko)는 "과학기술 교류와 학생 간교류가 필요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현재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의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들의 성공 사례도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킹키(Koh King Kee) 말레이시아 신아시아전략연구센터(CNIA) 이사장은 중국이 '일대일로' 건설에 참여한 국가들의 인프라 강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동통신 시스템의 빠른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상호 신뢰와 공동 관리의 글로벌 디지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파키스탄총리 특별 보좌관 자파르 미르자(Zafar Mirza)는 "우리는 곧 '일대일로'의 두 번째 황금기 10년으로 접어들 것이며, 그 발전에 있어 인적 자원이 가장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다. 시안은 매우 풍부한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혜택은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누려야 하며, 각국의 싱크탱크들이 협력해 연구하고 그 혜택을 공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럼 현장에서는 여러 국가의 싱크탱크 학자들이 현재의 글로벌 상황에서 정책 소통을 강화하고 국제 협력을 심화하며, '일대일로'의 고품질 건설을 촉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일대일로' 참여 국가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사회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심층적인 민간 교류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활용하여 인류 문명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사(新華通訊社)사장이자 '일대일로' 국제 싱크탱크 협력위원회 이사장인 푸화(傅華)는 개막식 축사에서, "'일대일로' 건설은 세계 각국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개발 문제 해결과 세계 거버넌스 체계 개선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인류 공동 현대화의 실현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신화통신, 중국공산당 산시성 위원회, 산시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개막식에서 중·영문으로 작성된 '일대일로'의 새로운 10년을 여는 '8가지 행동'이라는 싱크탱크 보고서가 전 세계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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