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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왕쯔윈 예술상 및 중한 국제 조각전, 시안미술학원에서 개막

11월 8일, 시안미술학원(西安美術學院)에서 제16회 '왕쯔윈(王子雲) 예술상' 시리즈 행사와 제16회 중한 국제 조각전이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한국의 많은 청년 예술가 및 조각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동서양 예술 사상의 교류와 문화적 소통을 추진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왕쯔윈은 중국 현대 미술사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지닌 예술가이자 교육자, 이론가로, 저서 <장안에서 아테네까지(從長安到雅典)>를 통해 동서양의 예술 체계와 미학 관점에 대해 탐구한 바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왕쯔윈 예술상 행사는 중국 조각계의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는 전국의 미술 대학 우수 졸업생들의 논문 65편과 작품 67점이 전시되어 젊은 연구자와 예술가들의 창작과 예술 언어의 발전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중한 국제 조각전'은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며, 매년 중한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전시로, 중한 미술계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예술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조각가 15명과 중국 조각가 50여 명이 참여하여 양국의 조각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일대일로' 조각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안미술학원 학술위원회 왕즈강(王志剛) 부위원장은 "이번 두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는 것은 전통을 지키면서도 세계적 트렌드를 결합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이는 오늘날 현대 예술 교육의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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