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이 장안십이시진 테마거리(長安十二時辰主題街區)에서 몰입형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시안일보(西安日報)]

2024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시안(西安) 문화관광국은 시안시의 '8가지 새로운 성장 포인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문화 활동을 통해 도시의 문화 브랜드를 형성하였고, 사람 중심의 가치관과 문화 정신을 바탕으로 민족 부흥을 지원하였다. 또한 문화적 자신감을 강화하여 새로운 관광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비의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켰다. 주요 프로젝트 건설을 통해 문화와 관광의 통합 발전을 추진하고 문명 관광을 통해 도시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켜 문화관광의 고품질 발전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시안의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였고, 관광객의 총 소비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였으며, 1인당 평균 지출도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하였다. 또한 입국 단체 관광객은 20만 1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하였다. 시안은 '전국 10대 인기 목적지', '전국 10대 입국 관광 인기 도시', '관광객 만족도 10대 도시' 등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문화관광 상품, 지속적으로 다양화

'주주다친(赳赳大秦)', '무자비(無字碑)' 등 공연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44회의 대형 콘서트(음악 축제)가 개최되고 총 3만 5,700회의 관광 공연이 상연되면서 '시안 공연'의 영향력이 꾸준히 상승하였다.

한푸(漢服) 경제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시안시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한푸 관련 사업체를 보유한 도시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1만 장의 문화 시민혜택 카드, 제1차 '시안 문화 관광 소비권' 2,000만 위안(약 39억 4,800만 원)을 발급해 총 3억 1천만 위안의 종합 소비를 촉진하였다.

문화관광 프로젝트, 지속적 추진

올해 1~10월 시안시의 16개 주요 문화관광 프로젝트에 총 50억 7,600만 위안이 투자되었으며, 연간 계획의 104.55%를 달성하였다.

연말까지 장안서원(長安書院) 도서관, 청소년 활동센터가 개방될 예정이며, 지화빙설세계(際華冰雪世界), 산시예술박물관(陝西藝術博物館), 중야공원(中亞公園) 등 주요 프로젝트들이 완공되어 운영에 들어갔다.

국가급 문화 산업 시범 기지 2곳과 성급 문화 산업단지 29곳을 새로 추가되었고, 성급 문화관광 산업망 '선도기업'에 7곳이 선정되었다. 또한 지정 규모 이상 문화 기업 122곳과 관광 기업 16곳이 추가되었다.

문화관광 영향력, 지속적으로 발휘

'시안의 해, 가장 중국다운 해' 테마 행사와 CCTV 춘절 특집 프로그램 분회장이 시너지를 내며 중국 문화관광의 '최고 인기'를 재현하였다.

CCTV의 '2024 중추시회(中秋詩會)' 시안 특집은 CCTV1 채널과 CCTV10 채널에서 3회 연속 방영되며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였다.

'위후이퉁싱(與輝同行)' 시안 특집은 이틀 동안 4회의 온라인 홍보 활동에서 누적 시청자 수 4,170만 7천 명을 기록하였으며, 누적 '좋아요' 수는 2억 7,700만 회에 달하였다.

미·중 관광 고위급 대화, 실크로드 국제영화제, 국제 예술제, 친창(秦腔) 예술제 등 대형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시안 문화관광의 국제적인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였다.

자료 출처: 시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