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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창안등불축제, 설맞이 축제 개최예정

춘제(春節)를 맞아 2025 을사년 뱀띠 해를 기념하는 창안(長安)등불축제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안등불축제의 렌더링 이미지[사진 출처: 시안파부(西安發佈)]

올해 창안 등불축제는 시안청창(西安城牆, 시안성벽), 다탕푸룽위안(大唐芙蓉園, 대당부용원), 다밍궁(大明宮, 대명궁)등 전통적인 등불 축제와 함께 스징리(詩經裡) 등불축제, 징허덩하이(涇河燈海) 등불축제, 바이루위안 영화성(白鹿原影視城) 신춘등불축제 등 다양한 형태의 축제가 진행되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월 22일 샤오녠(小年) 저녁, 54일간 열리는 다탕푸룽위안 등불축제가 화려하게 개막된다. 이번 등불 축제는 '원소절(元宵節, 정월대보름)을 향해 한 걸음 더'라는 주제로, '상위안(上元) 등불', '꽃 그림자와 밤', '아름다운 여인', '상위안 노래', '잠들지 않는 장안' 등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된 총 40개의 대규모 등불 구역이 마련되어 정월대보름의 밤을 다채롭게 묘사할 예정이다.

시안청창 등불축제 역시 1월 22일 샤오녠 저녁에 시작되며, 새해를 맞아 '새해를 함께 맞이함', '새로운 날의 기쁨', '하루 만에 본 장안의 꽃', '고향에서 온 그대', '해마다 기다리고 있는 새로움' 등 다섯 가지 테마와 23개의 대형 등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박물관에 소장된 38점의 귀중한 문화재를 등불 형태로 재현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다밍궁 국가유적지공원의 등불축제는 궁정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1월 22일 샤오녠 저녁부터 관객들과 만난다. '궁등(宮燈)을 선두로, 꽃등(花燈)을 매개로'라는 콘셉트로, '단봉(丹鳳)의 아홉 멜로디', '한위안뎬(含元殿)에서 바라본 장안', '선정전쉬안정뎬(宣政殿)에서 새해를 맞다', '쯔천뎬(紫宸殿)의 신춘 축하', '타이예츠(太液池)에 비친 펑라이(蓬萊)' 등 5개 주제로 13개의 초대형 등불 작품을 선보인다.

2025 제2회 스징리 국풍 트렌드 페스티벌에서는 전통 꽃등 전시가 매일 오후 5시 30분에 점등되며 시작된다. 이곳에서는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여러 쯔궁(自貢) 등불 창작물이 전시되며, '국풍 트렌드', '설 명절의 시경(詩經)', '민속 공연', '체험형 활동'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징허덩하이 등불축제는 1월 17일에 점등되며, 150묘(畝)의 공간을 로맨틱하게 채운 '등불 조각'을 주제로,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바이루위안 영화성에서 개최되는신춘등불축제에서 소설 속 인물 톈샤오어(田小娥)를 형상화한 등불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출처: 시안파부]

바이루위안 영화성 신춘등불축제는 1월 14일 개막되며, 처음으로 소설 '바이루위안(白鹿原, 백록원)'을 테마로 한 작품이 선보인다. 자연 지형과 결합된 등불 설치물에는 소설의 주요 등장인물들이 표현되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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