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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시안의 설·가장 중국다운 새해'로 알려진 2025년 시안(西安)시 춘제 문화관광 시리즈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는 52일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신춘 문화관광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탕부예청(大唐不夜城, 대당불야성) 야경[사진 출처: 'xianfabu' 위챗 공식 계정]
올해 '서안의 설날' 행사는 섣달 초파일, 샤오녠(小年), 섣달 그믐날, 위안샤오제(元宵節, 정월대보름) 등 전통 명절을 기반으로 하여, '무형문화유산 세시풍속', '먹거리·쇼핑', '등불축제와 공연', '문화재 탐방', '관광 및 휴양', '문화 복지' 등 6대 테마를 중심으로 173개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룽싱팡[사진 출처: 'xianfabu' 위챗 공식 계정]
올해의 행사는 시안 고유의 무형문화유산과 연희 문화를 발굴하고 선보이는 데 특히 중점을 두었다. 등불축제와 공연은 화려한 야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재 탐방 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을 고대 기술과 역사의 이야기가 숨쉬는 현장으로 안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 복지 행사는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의 따뜻함과 힘을 느끼며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돕고, 무형문화유산 전통은 시안의 오랜 문화를 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관광 및 휴양 프로젝트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도시의 매력을 융합하며, 먹거리·쇼핑 프로그램은 현지의 정통 먹거리부터 독특한 선물까지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행복한 삶의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무형문화재 체험[사진 출처: 'xianfabu' 위챗 공식 계정]
또한, 룽싱팡(永興坊)에서 열리는 '뱀의 해 신춘 무형문화유산 세시풍속 축제', 황청리민러위안(皇城裏民樂園) 제2회 신춘 문화제, 차이자포(蔡家坡) 전통 민속 퍼레이드, 창안청(長安城) 위양궁 무형문화유산 체험, 푸차전(茯茶镇) 무형문화유산 문화 카니발 등 다양한 행사가 춘제의 즐거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푸차전 무형문화유산 문화 카니발[사진 출처: 'xianfabu' 위챗 공식 계정]
시안시 문화관광국 관계자는 시안의 아름다움은 이로 끝나지 않고 사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다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안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조명하고, 오늘 시안에서 함께 모여 중국의 설을 기념하며 그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