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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공화국 제14회 전국체전, 중화인민공화국 제11회 장애인체전 및 제8회 패럴림픽 성화 봉송 및 점화식이 8월 16일 시안시 용닝먼(永寧門·영녕문) 광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량귀(梁桂) 산시성 상무위원 겸 상무 부성장, 왕하오(王浩) 산시성위상무위원 겸 시안시위서기, 팡광화(方光華) 산시성 부성장, 리밍위안(李明遠) 시안시 시장, 그리고 국가체육총국(國家體育總局), 중국장애인연합회, 제14회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및 패럴림픽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전 8시 30분,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국기호위대가 중화인민공화국 국기를 높이 들고 입장했고, 참석자 모두 한목소리로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합창했다.
혁명 성지(聖地) 옌안(延安)에서 채화한 성화는 추루(邱汝) 국가체육총국 군중체육사(群衆體育司) 부사장, 리더푸(李德富) 중국장애인연합회 홍보문화부 부주임에 의해 성화봉이 점화됐다. 점화된 성화봉은 왕하오 서기에게 전달됐으며, 왕하오 서기는 첫 번째 성화 봉송 주자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친카이(秦凱) 선수에게 전달하면서 본격적인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시안에서 시작된 성화 봉송은 성벽 용닝먼 광장부터 대명궁(大明宫) 국가유적공원 단펑문(丹鳳門·단봉문) 광장까지 총 5.3km 거리를 총 100명의 성화봉송자가 나눠 달린다. 9시 50분, 100번째 성화 봉송 주자인 장하이타오(張海濤)가 성화대에 도착해 드디어 ‘성화’를 밝히며 행사가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