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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안-다국적기업 상하이 포럼 개최

2024 시안-다국적기업 상하이 포럼현장[사진 출처: 시안파부(西安發佈)]

11월 5일,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배경으로 '창안(長安)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2024 시안(西安)과 다국적기업 상하이 포럼'이 상하이에서 열렸다. 영국, 일본, 미국 등 여러 국가의 상공회의소 및 주요 다국적 기업의 대표들이 모여 투자 협력 기회 발굴을 주제로 논의와 교류를 이어갔다.

시안은 혁신 자원과 인력이 풍부한 국가 혁신 도시로, 84개의 고등교육기관과 1,400여 개의 연구기관이 있으며, 중국과학원 및 공정원 원사 69명, 대학 재학생 약 130만 명이 있는 학문과 연구의 중심지이다. 또한 국가급 첨단기술 기업 1.36만 개와 기술형 중소기업 1.5만 개 이상이 시안에 위치해 있으며, 연구 개발 투자 및 기술 계약 거래도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포럼에서 시안 경제개발구(經開區), 찬바국제항(浐灞國際港), 시안중재위원회(西安仲裁委員會)등은 시안의 주요 산업 발전 현황과 외국인 투자 법률 서비스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이로써 시안은 세계적 수준의 내륙 항구를 구축하고, 시장화·법치화·국제화된 최우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며, '쌍순환(雙循環)' 핵심 허브 역할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미국 에어 프로덕츠(AirProducts), 독일 크노르그룹, 홍콩중화총상회, 지멘스, SP그룹, 딜로이트 차이나, RELX 그룹, 데카트론, 테슬라 등의 기업 대표들이 발언하여 시안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P그룹의 중국 투자 및 개발 이사인 쉬카이레이(徐凱雷)는 그룹이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시안의 도시 재생을 계기로 종합 에너지 솔루션을 더욱 깊이 있게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안이 지닌 개방성과 경제 활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으며, 전략적 기회와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통해 다국적 기업의 투자를 더욱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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